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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크랩/후기

211003 비버가 또 다큐를!!/unfamiliar/조조 래빗

by T1ST0RY 2021. 10. 3.

https://youtu.be/HFxqtUNPMws

어쩌다보니 제일 오랫동안 좋아한 가수가 되버린 비버 비버가 건강한 정신을 다시 되찾는 모습을 보는건 즐겁다.
비버를 처음 안건 2010년 2월말인가 3월초

십년을 훌쩍 넘었는데 에픽하이는 더오래됐지만 처음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하는건 비버인듯
7집이후로는 뭔가 예전같은 느낌은 아닌듯

아무래도 동시대를 살다보니 내취향이랑 같아서 그런가보다 나는 원래 흑인알앤비 edm 좋아하다보니


작년 12월 31일에 했던 콘서트를 다큐까지 한다
투어를 안해서 여러가지를 할 여유가 있는지 진짜 떡밥이 마르지를 않는구나

작년에 5집 다큐 저스틴비버 시즌이 나와서 앨범준비 정신치료모습 아픈 모습 등 보여주고

작년 10월쯤에 코로나 판데믹으로 변화된 모습 보여줬는데 역시나 많이 나았다

그리고 이번 다큐까지 다시 무대로 돌아온 저스틴 모습이 담긴다
거의 완전히 정신건강을 회복한걸로 보인다 예전 모습처럼 무대를 즐기고 심지어 삶은 내 영혼상태에 대한게 아니야 어떻게 사는지(내용)야라고 성숙한 발언까지한다 어느때보다 행복해보이는 표정으로

비버를 안지 십년이 넘었으니 스토리는 정말 많은데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사고치고 나서 바지내려입는거 뜨또 종민으로 알려져서 원래 어땠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지금이야 음색갑으로 알려졌지만
종교 다시 가지고 결혼하고 휴식한게 좋은 영향을 미친걸로보인다

비버에게 투어는 정말 독이 든 성배같다 음악도 무대도 좋아하고 잘하지만 길게 이어가면 정신을 완전히 갉아먹는다 어릴때부터 불안함 많은 시절을 겪어와서 그런지 대처함에 부족함이 보인다 근데 누군들 저런 어려움을 해결해줄수 있겠나 비버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이 몇 없을텐데

취소된 이번 야미투어도 다시 잡힌 투어스케줄 떴을때도 불안했는데 코비드가 길어지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거같아서 다음투어는 잘할수 있지 않을까싶다

비버의 첫번째투어는 딱 팝스타같아서 여러나라를 돌면서 인기를 몰고 다니고 노래도 딱 또래노래였지 베이비 원레스론리걸 네버세이네버
좋았는데
빌리브부터 완전 망가져서 엄마랑 사이가 나빠졌는데 그게 정말 최악이었던거 같음
그전에는 미자라 엄마라도 있었는데 그 인기와 안티들을 어린 나이에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든데 엄마마저 저버리고 말해뭐하나 일년동안 사고만 치고

또 야미 프로모션하면서 코든쇼 나왔을때도 정신이 안좋은거 알지만 너무 예의없어보인다
앨범이 늦게 나온거도 치료때문에 안나온건데 야미 1위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이고 방송활동하는데도 고개숙이고 하고 아직도 제상태가 아닌데 하고있는거구나
야미도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곡은 좋았다 나도 첨엔 별로였는데 change는 무한반복한다 그거들으면 편안해져)
노래하는건 좋았는데 보고싶은게 이런 모습은 아니었어싶고 또 활동은 해줬으면 좋겠고 참


제 전두엽은 완전히 망가졌어요 스테이지에 올라갈때면 두렵지 않아요 다른 뇌를 쓰면서 하고있으니까요 퍼포먼스를 할때면 자기가 마이크들고 주도를 해야해요 하지만 저는 그럴 상태가 못된다고 느끼죠 사람들이 저를 평가하고 있다고 느껴요


이렇게 힘들어했는데 5년동안 과학적 치료니 뭐니 수많은 치료받은거보다 주위에 좋은 사람이 있는거 환경이 좋아지는게 제일이다 역설적으로 움직일때마다 파파라치에 사람들에 둘러싸이는 삶을 살아온 비버에게 합법적으로 다같이 이렇게 사회적 거리를 지킬수 있었던 판데믹 락다운은 비버에게 득이 됐다. 그어느때보다 정신이 맑아지고 공연할수있는 길도 막히면서 자기가 할수있을정도만 하게 되면서 의무감을 버리고 즐기고 있는거같다. 노래로 자기얘기를 하면서 치유해가는거 같다
원래 이런 삶을 살아야되는데 아예 그상태가 되지 못했는데 되돌아왔다
공연하면서 자기도 즐거워하지 않는 공연은 보고싶지 않아
항상 비버의 기분을 신경쓰면서 봐야되는 공연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세 다큐동안 그냥 표정자체가 얼마나 밝아졌는지 아마 비버는 신께 감사하겠지 자기를 버리지는 않았구나

비버가 쓴 글인데 시몬 바일즈가 올림픽에서 몇몇 종목 기권하니 펄포즈 투어 그만둘때 사람들이 나에게 미쳤다고 했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 내가 했던거중에서 제일 잘한일이라고 했다

다시 보면서 못들었던 곡이 있더라 미발매인데 너무좋은데 수록곡들보다 안내는거 아니지??? 외국가수들이 많은 곡을 내는건 좋은 곡이 많아서다 한국가수들도 많이냈으면 좋겠다 음악시장이 빠르게 바뀐다지만 장기적으로 차트인하는 노래도 많은데


바이브 이용권때문에 쓰고있는데 내가 좋아하는가수들 신곡 다찾아들었는데 정말 들을 곡이 많더라 추린게 96곡이야
그곡중에 젤좋은곡은 HRVY, goodboys, seeb - unfamiliar
센티멘탈 시너리도 음악활동 계속하더라고 신곡이 정말 왜이렇게 좋아진건지 소름돋았다
계속 들을 곡이 없었는데 역시 ㅜㅜㅜ 내가 직접찾아야된다 이렇게 좋은 곡들이 많았는데 왜 추천을 안해준거야

미란다 램버트, 엘리 킹 - 드렁크도 좋다
그렇게 밝은곡 추천해달랬을때는 못찾던 곡이다ㅜㅜ
바이브에 yg관련있어서 안썼는데 빌보드차트있는게 좋음... 스포티파이의 강점은 전세계에서 다쓰고 가수들 노래 성적 잘볼수있는거 제일 많이쓰기때문에 바로 연결되는점 그게 제일 크고
기능은 별로고 앨범설명 없는거 별로임
추천도 첨엔 좋아도 그뒤로는 거르는데 더오래걸림 유튜브뮤직도 좋은데 여러가수들 없는곡이 없음 다만 가사가 없음 근데 이건...가사잘있는데가 없다 유튭뮤직은 기능이 더구림 플레이리스트만드는거 별로임
바이브는 노래끝 추가, 처음추가, 이노래뒤에 추가 이게 최고네 빌보드때매 없는가수가 없음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다있는데 단지 before you exit만 없네......내가 젤많이듣는가순데



조조래빗도 봤는데 2차대전얘기에 감동있다고하니 예전에 본거랑 비슷하겠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좋다한 영화들 나에게는 솔직히 그렇게 안와닿았어.... 그랬는데
이건 정말 잘만들었어 아카데미에서 유력하다고 들어서 알았는데 보면서 오히려 아기자기하다고 느꼈다 근데 다른 어린이 나오는 영화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살렸다
상상하는거 나치가 되고싶어하지만 군복입고 나치인척 하고싶어하는 어린이일뿐이라는거 유대인에 대한 책을 쓰는데 그런말을 믿어버리는거 유대인 누나와 친해지는거
어머니가 아리아인이지만 유대인에게 잘해주는거 캡틴이 유대인 살려주는거 아이를 위해서 얘 유대인이에요!!하고 자기는 희생하는거... 그아저씨 너무 따뜻함
전쟁이 끝나면 춤을 추고싶다는거
어머니가 독일을 살리자는 표어 뿌리다가 적발되는 상황
친구는 여전히 독일소년단에 있는데 어린이의 시선으로 나는 유대인 봤는데 무서운지 모르겠어 평범해 러시아인들 영국인들이 하는짓이 더 나빴어
전쟁끝나고 춤추고 끝나는 상황
마지막에 나온 시어도 너무 감동받음



같은 상황에서도 순수한 마음으로 한쪽편에 들지 않은게 진짜 좋았다 어린이라 아무거도 몰라~보다 나치이고 싶어하지만 못된 애들처럼 더러운 유대인하는 애도 아닌 평범한 아이

그리고 세계2차대전 끝부분을 담았는데 2차대전 끝을 담은 영화는 원래이렇게 비슷한지 영화 레지스탕스도 보고 마티아스나온 다른 영화도보고 사진사로 나오는 그영화에서도 알렉스나온 애프터매스에서도 독일 모습이 폐허로 나왔는데 특히 톰쉴링나온 레지스탕스(Joy Division, 2006)모습이랑 똑같았다 실제로 미국 러시아가 쳐들어와서 독일군 총쐈고 그래서 같은 독일군이 너를 못쏘게 독일군복입고 방공호에 들어가는거까지 똑같다
거기에는 독일군복 벗어서 러시아가 못쏴게하는거만 다르고 톰쉴링 20대중반에 13살 역할을 맡아서ㅋㅋㅋ13살 군인된거랑 11살짜리 독일소년단...

그런거보면 이 영화는 단 하나 오점이 있다 독일인데 영어쓴다. 독일영화들도 유명한거많은데 일단 영어를 쓰고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인들은 그렇게 자막을 싫어하나싶고

감독이 히틀러역도 같이 했는데

올해본영화중에 제일 좋은 영화 2편이다
하나는 카조니어
조조래빗같은 경우는 비슷한 영화가 많지만 나는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아이의 시각에서 따뜻한 영화를 만들수있는게 신기하다 내가 어릴때도 신기했지만 크고나서 더 신기하다 어른이 보는 아이의 시각이란게 안느껴지고 오로지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봤다는게 너무 신기해 몇몇부분이 아니라 그냥 아이 그자체가 된거같아
이걸 보면서 내가 어릴때의 모습을 표면적이 아니라 그 마음속을 다시 생각나게했다 그때 어른들이 보던 어릴때의 순수함은 이런거였구나 마냥 모르는게 아니라 때묻지않은 모르는척이아니라 의도가 깨끗한
타이카감독을 잘모르지만 재밌는 삼촌같은 이미지가 있다 우스꽝스런 히틀러연기도 너무잘함 본인이 아니었다면 그런 느낌을 못느낄거야 감독이 직접연기해서 더 좋았다
타이카 감독을

이짤로 보고 오스카에서 기생충이랑 붙을때 봤는데 더더좋은분이잖아 알렉스가 겁나부럽다... 저런 영화는 어떻게 만들까 오랜만에 이건 영화다 느낀작품 영화가 이런거지 진짜 과하지도 않고 정확하고 가식적이거나 작위적이지 않고 따듯한
대중적이고 감동받은 영화 규모가 엄청크지 않아 난 더좋았다

나는 인생은 아름다워 포레스트 검프보다 훨씬 좋았다 두개가 너무 유명해서 보기전부터 결말을 알아서 그런지 클리셰적인 모습이 있어서 예상이 간게 있어서 거기에 맞춰져서 보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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