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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갬빗(스포 포함)

by T1ST0RY 2021. 5. 15.
https://buffyscmmers.tumblr.com/post/648748151106371584/the-queens-gambit-2020




퀸스갬빗 봤는데 양엄마로 나오는 배우보고 헉!! The teenage of diary 감독님!!했는데 맞았음 감독작만 3갠데 다 평이 좋아서 나머지도 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연기로 먼저 봤다 유명한 작품에 출연도 하셨구나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좋았다

근데 알콜중독에 걸려서 갑자기 죽는데 그동안 불안불안했는데 죽은 모습이 너무 리얼해서 너무놀랐다 의지할 사람없는 주인공이 의지했는데 적당히 센스도 있고 양엄마는 체스와 동떨어진 사람이라 방해받을수있는 장면에서도 주인공 말을 들어준다 현실에서 볼수있듯이 꽉 막히게 티비도 못보게하냐 이럴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저정도면 용인가능하지

근데 주인공도 영향을 받아서 알콜중독에 걸린다 시기가 겹쳐서 최후의 상대랑 대결해야되는 시기에 프랑스 사람때문에 하루놀다가 대회를 망쳐버리고 집사고 나서 잘지내나했는데 알콜로 바닥생활을 한다
그러면서 남자들이 엄청 도와주려고 하는데

엄마가 죽고나서 그집에와서 하나하나 도와주기까지하는데 일단 여주는 연애에 관심이 없고 체스에 관심이 집중되있는 상태라 다른 드라마처럼 연애분위기로 가지않고 건조한 느낌이다 (이건 알렉산더때문인가... 매작품마다 핫한 장면 하나씩은 찍어줘서 그런거에 익숙해져버렸잖아...)

이 드라마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바로 알약. 신경안정제인데 그 약을 먹으면서 머릿속으로 체스를 둔다 이 부분이 드라마 연출 중 최고다

여기에서 좋았던건 딱 천재들의 삶을 젤 현실적으로 담은 부분이었다 천재들은 영화에서 괴짜처럼 나오기도 하고 범접할수없는 완벽한 천재로 나오기도 하는데 자주봤던 남성 성공 신화라든지 그런게 아니라서 더 신선했기도 하지만 연출이 세련되고 좀더 관조적이라고 해야되나 너무 깊게 연출안한게 좋았다 현실에서 천재를 볼때 저사람은 어떻게 생활할까 궁금한데 체스 생각만 하는것도 현실적이고 그게 또 강박증 환자처럼 표현되지 않아서 좋았고 보육원에서 자라서 여러 경험이 없고 체스에 대한 목표밖에 없었는데 자신과 비슷하게 체스에 대한 목표밖에 없는 어린 대결 상대에게 16살 뒤에는 뭐할거냐 물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너는 나에게 최고의 상대였다고 대사치는거도 좋았다

이런 부분은 주인공의 성격이랑 관련있는거같다 주인공은 어릴때 엄마가 자살했고 보육원에 오게 되면서 혼자서 삶을 헤쳐나가야해서 독립심을 기를수밖에 없는 상태였는데 그런 결핍있는 부분이 사람에 대한 의존보다 신경안정제로 해결했는데 약의존증이 있긴한데 그에 대한 문제점을 강조하지 않은거같다 오히려 득본점이 훨씬 많았고 마지막에 약을 먹지 않고도 체스를 머릿속에서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극적인것에 익숙해졌는지 천재들을 묘사한 드라마나 영화는 비범함을 강조하는데 이런 연출이 나는 생각해보니 현실에서 1등을 볼때 그런 느낌인거다 저사람은 뭔가 다를거야 그런데 거기에 몰입해있는 상태인거외에 중간에 슬럼프도 겪고 한번 놓치니까 제일 중요한 시합도 놓치고 다음날 비행기타야되는거도 까먹고 대회에 지니까 울기도 하고 사람이구나싶었고 그 사람을 들여다볼수있는 드라마다.

나는 퀸스갬빗 포스터만 보고 천재인 면만 강조하는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 제일 넷플릭스느낌이 덜났다 넷플릭스는 뭔가 나에게는 인기는 많은데 보면 뭔가 빠진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넷플 오리지널이 아니라 스트리밍만 한건가싶었던 세련되게 연출도 너무 잘하고 감각적이다

+
20.06.09
해리포터 영상들 보다가 두들리(더즐리)보는데 갑자기 막 큰 모습을 본거같은데 하면서 막 장면이 스쳐가는데 무슨 작품인지는 기억안나서 배우를 검색해보니 퀸즈갬빗에서 여주한테 계속 체스도와주고 같이 살았던 그 남자역할!!! 살이 쫙 빠져서 전혀 못알아봤잖아 내가 여기에 나온 어떤 배우들보다 먼저 안 배우인데!!!!!!못알아봤어 근데 어릴때랑 모습은 다른데 어린시절 모습보고 퀸스갬빗 장면이 스쳐지나간게 신기해 진짜 잘컸다....너무신기해

https://youtu.be/UQla0kPvoSk




여주인 안야 테일러 조이는 더 노스맨도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니콜 키드먼이랑 같이 찍었고 매드맥스 프리퀄에서 퓨리오사 어린시절역도 맡는다
지금 제일 핫한 라이징이 아닐까하는데 연기를 보니 내가 연기쪽은 평소에 관심이 없다보니 평가도 잘하는편이 아니지만 흠이 없는 연기였던거 같음 눈물연기도 딱맞게 하고 여기에서 특히 보육원에서 사는 학생으로 나오지만 정말 깔끔하게 하고나니고 대회나갈때도 엄청 세련되게 잘차려입고 다니는데 그게 찰떡같이 잘맞음

비지엠에 before you exit노래를 넣었는데 퀸스갬빗이랑 관련없는데 저번 앨범 듣고 너무 좋았는데 다른곡들에 집중하고 싶어서 절반만 듣다가 나머지 안들은 노래 이제서야 듣는데 너무 좋은거다
이팀도 밴드인데 패닉엣더디스코처럼 멤버들이 다빠져나가고 가족 둘이 남은걸로 안다 근데 노래가 너무 좋은거지
사일런트가 제일 좋은데 너무 많이 들어서 처음 들었을때의 그 느낌은 없네 그래도 제일 좋은곡같음 9개월전에 신곡 떴던데 계속 음악활동했으면 좋겠다 진짜 좋은 노래도 인기를 못 얻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알게 되서 빠진 가수
1. AURORA
2. 데스티니 로저스
3. 트레버 잭슨

1은 그래도 알려졌고 진짜 예술가 그자체 전에 포스팅한적 있으니 넘어가고 데스티니 로저스도 저스틴 비버 신곡쓰면서 2, 3둘다 쓴거같은데 2는 블랙핑크 리사때문에 톰보이라는 곡이 흥해서 다행이고 트레버 잭슨은 알려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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