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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관함/Alexander Skarsgård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더 이스트

by T1ST0RY 2021. 2. 10.

쓰다가 검색하러 잠깐 나갔는데 다 사라진거 실화냐 티스토리는 앱 자동저장도 안되냐

아껴볼랬다가 생각나서 봤는데
초반에는 머리를 길게하고나온다 근데 이게 진짜 영화내용이랑 잘맞음 예전에 뮤비에서도 장발로 사이비 교주같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진짜 머리긴데다가 저러면 뭔가 그런 상황이 납득이 돼 머리긴데다가 정신병원 환자복을 입고 밥을 서로 먹여주는거보니까 진짜 기괴했다 단체로 그러니까 진짜 저긴빨리 도망쳐야돼 이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잼을 하면서 서서히 동화되었다
나는 이 영화 소개보고 여주는 냉정한 사람이겠지 스파이니까 게다가 기업에서 나온사람이니까 싶었는데 도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 영화가 되게 신기했던게 아예 다른상황에 침투해서 서서히 그걸 받아들여가면서 원래 있던 사회에 거리감을 느끼게 했던거 그리고 그렇게 왔다갔다할수있다는것도 저 집단은 뭘까 진짜 윤리적인건가 싶었다 나는 아예 저런데서는 들어오고 나가고가 엄청 철저히 자기들만의 세계일줄 알았는데 여주가 왔다갔다하는데도 별다른 말이 없고 여주오면 기뻐한다

내 생각엔 초반부터 여주가 잠입으로 온거 알았는데도 오히려 같이 스파이한다는 그 생각으로 지켜본거 같은데 여주도 서서히 동화되는걸 느끼면서 글케된거같음

근데 엘렌 페이지가 중간에 그렇게 될줄은 몰랐다 알렉산더랑 엘렌 페이지는 뭔가 끈끈해보여서 둘이 이끌어가는느낌이었는데 수술할때도 총알을 뺐는데 글케되다니 죽었는데도 생각보다 담담하게 행동해서 놀랐어 그 사람에겐 잼을 하는 자체가 더 중요했구나 당연히 그걸 위해서 모였으니까 맞긴한데 갑자기 글케됐고 둘은 뭔가 글케 마무리된게 안믿겼다

알렉산더가 자기 어머니가 죽고나서 사람들 태도가 바뀌는걸 보고 이스트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한건데 그게 되게 뭐랄까 나에겐 복잡해보였다 진짜 순수하게 돈을 거부하는게 맞을까 사람들에게 비윤리적인짓을 고발하려는 순수한 목적이 맞을까 등등
그들이 테러하는 방법은 역지사지로 사람들이 당한 짓을 그들에게도 당하게 하는건데
보면서 진짜 돈은 안밝히는게 맞는거 같다 알렉산더는 사람태도가 바뀐걸보고 집을 태웠다는건 보통사람들의 행동이 절대아니고 엘렌이 자기 아빠 회사를 글케 엿먹일수있는것도 권력이나 돈에 관심있었으면 그렇게 대척점에서 저격못하지 생각은 하더라도 막상 그런상황이 닥치면 그러지 못하는게 보통사람들인데

결말부분에도 마지막 잼이 여주의 회사인걸 알게되자 여주가 정보를 가져와서 그걸 유포하는걸로 잼을 하려고 하는데 글케되면 사람들이 위험해진다는걸 알고 트럭에 타지 않는데 알렉산더가 어케됐을지 이스트사람들은 어케됐을지 궁금하긴한데 여주가 직접 정보요원들 찾아가서 설득시키고 기업들 잘못고발하는식으로 한게 나는 현실적이고 좋은거같다 진짜영화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내면 쉽겠지 근데 그건 영화에서나 가능해서 현실감이 너무떨어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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