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24시간 닥터헬기 탄 이국종 "항공의료 지평 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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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응급의료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경기도형 닥터헬기 ‘에어 앰뷸런스’가 8월 29일 날아올랐다. 이날 정식운항에 들어간 이 헬기는 기존 소방헬기에는 없던 각종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불린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도청 잔디광장에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스테픈 듀리에 주한미군 의무여단 중령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의료전용 ‘경기도 24시 닥터헬기’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을 했다. 이제 이 헬기로 구조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이송 중에도 개흉술, 대동맥 차단 등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경기도가 새로 도입한 이 헬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와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아주대병원)가 손잡고 도입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24시간 닥터헬기 1호다. 31일부터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소속 구조구급대원 6명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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