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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크랩/후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후기

by T1ST0RY 2022. 4. 20.




https://youtu.be/OVMu1s0nZNQ



https://youtu.be/COCJXKkewh4




4년동안 기다린 신동사 시리즈 cgv에서 봤는데 굿즈가 이미 매진이었다 항상 배치되있던 종이 포스터마저없음 1인 1개면 그렇게 없어질일이 있었겠냐만 텅비었더라

신동사2가 매우 별로였기때문에 3은 보는사람도 별로없고 코로나때문에 더 관람객이 줄어서 받을수도 있겠다했는데 역시 주말을 얄짤없구나 20일부터는 다른 굿즈준다는데 그 사이에 낑겨서 아무것도 못받았다 처음 생각한대로 메가박스에서 보는게 나았으려나


일단 생각보다 재밌었다 2편보다 훠얼씬 재밌었음
해리포터 7편에 나왔던 덤블도어의 과거사 얘기가 신동사3의 주된 내용으로 나온다
덤블도어의 여동생 남동생 7편에서는 여동생 얘기가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동사3에서는 남동생 얘기가 더 많이 나온다

머글이 재미를 담당하고 있다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의 피의 서약
나는 젤좋았던 장면이 피의 서약을 배신하는 마음을 가지니 바로 목을 조여오는 그 장면이 너무 좋았다 연기도 좋았고 젤 탐나는게 저 굿즈야 갖고싶다

동물들 안나온다고 안나온다고 계속 말하던데 이번편에 동물들 정말 많이나온다 전갈댄스까지 추는데 이번 신동사는 전작의 흥행실패를 만회하려고 흥했던건 다집어넣은것 같다

기린이 주된 내용이다 Qillin이라는데 아직 안찾아봤네
나는 신동사가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큰 줄기가 매우 약하다고 느꼈다
그린델왈드얘기가 전개된다고 했을때 기대했던건 볼드모트보다 더한 흉악범에 유럽전체를 정복한 무시무시함을 보고 싶었던건데 세계 2차대전이 일어나는 배경에 히틀러같은 묘사로 그린델왈드를 그저 외치는 장면밖에 없었다 그린델왈드를 왜 저렇게 외치는지가 안나온다 갑자기 해리포터영화와 오버랩된다 해리포터는 중요한 내용들을 책으로 볼수있었지만 신동사는 아니야 그래서 열받는다
해리포터 영화를 그렇게 만든것도 너무열받는다
중요한 내용만 쏙빠진영화 해리포터 팬에 의존한 영화

매즈 미켈슨이 금요일에 연락을 받고 월요일에 런던으로 갔다고했다 그정도로 시간이 짧았다 나도 그때 실시간으로 소식을 들었고 어떻게 준비를 할지 궁금했다 영화를 보니 매즈미켈슨정도면 충분히 가능했을 연기력이었다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 않았다 덤블도어가 더 많이 나온다 확실히 부제의 주인공이라 그런가 주드로는 정말 이영화에 나오길잘했다 찐주인공이다 덤블도어가 주문하는 모든 장면이 좋았다

이번 영화는 신그범보다는 확실히 낫지만 주인공인 티나를 완전히 날려버렸다
여자주인공을 마지막에 잠깐나오는걸로 대체했는데 이유가 마법부에서 승진해서 바빠서 못나온다로 끝이었다 번티가 한 역할을 티나를 주는게 낫지 않았을까싶다 그 역할 너무 좋은데 티나는 그동안 여주임에도 좋아하는사람 별로없었는데 이렇게 쩌리만들고 좋은역할은 남주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내기니는 2에서 등장시켜놓고 언급도안된다 수현이 촬영장에 안갔다는게 뜰때부터 알았지만 진짜로 안나올줄은


또, 메인 스토리가 빈약하다 전체적으로 유머도 넣고 요즘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려는듯 흑인 아시아인들 다 넣었다 always 대사마저넣었다 머글이 나오면서 중간중간 숨통트여주는 부분도 많았고 1편에서 흥했던 댄스도 넣어서 가재댄스도 나왔다 하지만 신동사 아니 해리포터영화부터 데이비드 예이츠감독의 고질적인 문제가 핵심내용을 너무 밍숭맹숭하게 만드는 재주다 그린델왈드가 볼드모트보다 덜 무섭게 나온다 그저나오는게 독일 마법부에서 선거에 나오고 그냥 추종하는사람들이 나오는거 세계2차대전느낌을 그저 신동사에 섞어버린거 같음 차라리 해포5편에서처럼 디멘터가 공격하는 모습같이 무서운장면이 나오든지 장악하는 장면이 전혀안나옴 그냥 선거운동하고 멀뚱멀뚱ㅜㅜ 마지막에 머글과의 전쟁을 하겠다!!이러고 끝난다 4편안나오면 못보는건데 대체 뭘보여주려고 신동사시리즈를 만든걸까 쓰면서 격해지네 전투장면을 더 넣었어야함 이건 드라마도 원작있는 해리포터영화도 아니다 해포영화를 보면서 빠진 부분만 생각하면 피눈물이 나는데 나는 그스토리를 안다고 쳐도 신동사는 그냥보니 팬층이 더 붙을수가 없이 그저안타깝다만 생각나지

기린이 투표를 결정하고 미리 기린죽이고 마법걸어서 자기선택하게 한다는 스토리는 너무 1차원적이고 별로 흥미롭지 않았다

볼때는 재밌었는데 곱씹어봐도 그린델왈드에 대한 묘사가 부족했다 덤블도어랑 그린델왈드얘기도 선을지킨느낌 이미 끝난 사이라서 이게단가싶긴한데 그래도 둘이 사랑했다는걸 보여준거에 의의를 둬야할거같은 느낌 싸우다가 갑자기 가슴잡고 멈추는거보고 나는 웃겼다고.....아저씨들이 뭐하냐싶어서 설정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차리리 눈빛으로 주고받다가 그랬으면 더절절했으려나

크리덴스가 사랑못받았는데 그동안 뭐 덤블도어랑 서사도 없다가 저를 그동안 사랑하시기는 하셨나요?하니까 always라함
나는 노린부분이 왜 다 별로였을까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always 외치면 좋아해줄거라고 생각했나 내가 원래 그대사에 그닥 감흥이 없기도 했지만 너무 노린티가 나와서 헛웃음났음ㅜㅜ

확실한건 뉴트가 매력적인 캐릭터라는거 너드캐를 이렇게 잘할수있는 배우는 없다
계속 뉴트가 쩌리되고있다고 언급이 나왔는데 이번에 그린델왈드를 저지할 팀을 만들면서 그래도 덤블도어 스토리랑 섞이긴했다

❗❗칼럼 터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동사3를 무조건 봐야한다 분량도 엄청 늘었고 제일 멋있게나옴

아쉬운점을 많이 적었지만 두시간 넘게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시볼수있어서 좋았다 다만 신동사 시리즈가 다시는 안나올수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고 아쉬워서 아쉬움을 계속 토로하게 된다 드디어 매즈가 나왔는데 아니 계속 뜸들이다가 끝나는거냐고ㅜㅜㅜ 그린델왈드 전투장면 좀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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